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전 탐방예약이 필수입니다. 예약 가능한 코스, 신청 방법, 시간 제한, 취소 방법 등 한라산 탐방예약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빠르게 확인하려면 아래 버튼을 눌러보세요.
왜 한라산 등반엔 예약이 필요할까?
한라산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대한민국의 대표 국립공원입니다. 자연 훼손을 막고 탐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일일 입산 인원 제한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등산 코스는 사전 예약 없이는 입산이 불가능합니다.
2020년부터 도입된 예약제는 2026년 현재도 유지되고 있으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라산 탐방예약이 필요한 등산 코스
한라산에는 여러 개의 등산 코스가 존재하지만, 이 중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는 반드시 예약이 필요합니다.
성판악 코스
- 한라산 정상을 오를 수 있는 대표 코스
- 출발지: 성판악 휴게소
- 총 소요 시간: 왕복 약 8시간
- 예약 인원 제한: 1일 약 1,000명
관음사 코스
- 경사가 심하지만 풍경이 뛰어난 고난도 코스
- 출발지: 제주시 관음사 주차장
- 총 소요 시간: 왕복 약 9시간
- 예약 인원 제한: 1일 약 500명
참고: 어리목, 영실, 돈내코 코스 등은 정상까지 오를 수는 없지만 예약 없이 입산 가능합니다.
한라산 탐방예약 방법 (2025~2026 기준)
한라산 탐방 예약은 한라산 탐방예약시스템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능합니다.
① 홈페이지 예약 방법
-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에 접속합니다.
- 회원가입 또는 비회원 예약을 선택합니다.
- 예약 가능한 날짜와 코스를 확인합니다.
- 탐방 인원, 출입 시간 등을 입력한 뒤 예약을 완료합니다.
- 예약 완료 후 문자 또는 이메일로 예약 확인증을 받습니다.
주의: 탐방 당일 예약자 본인 확인이 필수이며, 동행 포함 최대 10명까지 예약 가능합니다.
② 모바일 앱 예약
- ‘한라산탐방예약’ 또는 ‘제주 한라산’ 앱을 앱스토어에서 설치합니다.
- 앱 실행 후 간편 로그인 또는 비회원 예약 진행
- 홈페이지와 동일한 절차로 예약 가능
- 예약 확인은 앱 내 QR코드 또는 예약번호로 가능
탐방 당일 유의사항
예약 후 입산 당일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 입산 가능 시간: 오전 5시~8시 사이 (계절별 변동)
- 하산 시간 제한: 오후 1시~2시 이전에 정상 출발해야 함
- 신분증 또는 QR 예약 확인증 지참 필수
- 비, 눈, 강풍 등 기상에 따라 입산이 통제될 수 있음
- 등산화, 방풍 자켓 등 등산 복장 필수
예약 취소 및 변경
예약을 했더라도 불가피하게 탐방이 어려운 경우에는 반드시 취소 처리를 해야 합니다.
- 취소 가능 기간: 입산 전날까지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가능
- 기상 악화 시 자동 취소: 한라산국립공원 측에서 문자로 안내
- 무단 미입산 시 패널티 발생: 향후 예약 제한될 수 있음
한라산 등산 코스 비교 요약
성판악 코스는 경사가 완만해 초보자에게 적합하며, 비교적 넓은 길과 완만한 경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관음사 코스는 자연 경관이 뛰어나지만 경사가 심하고 체력 소모가 큽니다. 등산 경험이 있는 분들께 적합합니다.
기타 어리목, 영실, 돈내코 등은 숲길이나 능선을 걷는 산책형 코스로, 정상 접근은 불가하지만 제주 자연을 체험하기에 좋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한라산 백록담 정상 등반을 꿈꾸는 분
- 제주 여행 중 하루를 트레킹으로 채우고 싶은 분
- 자연 보호에 동참하고 싶은 생태 관광 지향자
- 혼잡한 등산로를 피하고 질서 있는 산행을 원하는 분
자주 묻는 질문 (FAQ)
Q. 예약 없이 성판악이나 관음사 코스에 입산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입구에서 탐방예약 여부를 확인하며, 미예약자는 입장이 제한됩니다.
Q. 당일 예약도 가능한가요?
A. 시스템상으로는 가능하지만, 인기 일정은 조기 마감되므로 사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Q. 예약 후 기상 악화로 입산이 불가능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자동으로 예약이 취소되며, 예약자에게 문자 안내가 전송됩니다.
Q. 예약자 외 동반자도 본인 인증이 필요한가요?
A. 예약 시 등록한 인원 전체의 명단이 필요하며, 무단 대리 입산은 금지됩니다.
마무리
한라산 백록담을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하지만 자연 보호와 안전한 탐방을 위해 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제주의 자연을 아끼는 마음으로, 사전 예약을 철저히 준비하시고 아름다운 한라산 산행을 만끽해보세요!
